
중국자라
Pelodiscus sinensis
다른 이름: 자라, 재래자라, 토종자라, 식용자라
- 수생거북
- 등갑 최대 33cm
- 수명 10년 이상
한국과 중국, 일본의 진흙 바닥 하천과 저수지에 사는 수생 거북입니다. 다른 거북과 달리 등갑이 딱딱한 껍데기가 아니라 가죽처럼 부드러운 피부로 덮여 있고, 코가 대롱처럼 길게 나와 있습니다.
다 자라면 등갑이 25~33cm까지 자라고 암컷이 더 큽니다. 수명은 10~20년입니다.
수조 크기
성체 285~380L · 한 마리만 기른다
수온
24~29도
수심
발이 바닥에 닿는 깊이
일광욕 자리
32도 안팎
자외선 조명
하루 10~12시간 · 6~12개월마다 교체
급여 주기
성체 이삼일에 한 번
일반적인 기준값입니다. 나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아래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바닥에 고운 모래를 5cm 이상 깝니다. 자갈과 거친 장식은 피부를 긁습니다.
사육장 세팅
바닥재가 이 종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고운 모래를 5cm 이상 깔아 파고들 수 있게 합니다. 자갈이나 거친 장식물은 부드러운 피부를 긁어 감염으로 이어지므로 절대 넣지 마세요. 유목의 날카로운 부분도 갈아 내야 합니다.
물이 아주 깨끗해야 합니다. 여과기를 수조 용량의 세 배 처리 용량으로 잡고 주에 한 번 삼분의 일 이상 갈아 줍니다. 피부가 상처에 약해 물이 조금만 나빠져도 바로 병이 옵니다.
물 밖으로 나올 자리는 얕은 경사면으로 만듭니다. 오르기 어려운 구조면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마리를 함께 두지 마세요. 영역 다툼으로 서로 물어 상처를 내고, 그 상처가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먹이
물고기와 새우, 지렁이 같은 동물성이 주식입니다. 냉동 새우와 낚시점 지렁이로 충분합니다.
손으로 주지 마세요. 먹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라 손가락을 뭅니다. 집게를 쓰거나 물에 던져 주세요.
성체는 이틀에 한 번, 새끼는 매일 줍니다. 남은 먹이는 반드시 걷어 냅니다.
식용으로 기르던 개체가 애완으로 도는 경우가 있어 사료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살아 있는 먹이로 시작해 서서히 바꾸세요.
건강과 흔한 문제
피부와 등갑의 곰팡이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흰 솜 같은 것이 붙거나 껍질이 벗겨지면 먼저 물부터 점검하세요. 원인은 대개 수질입니다.
무는 힘이 세고 목이 깁니다. 등갑 뒤쪽을 잡아도 목을 돌려 물 수 있으니 다룰 때는 몸통 양옆이 아니라 등갑 맨 뒤를 잡으세요.
초보용으로 팔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 관리에 실패하면 빠르게 병이 오고, 다 자라면 수조가 400L 가까이 필요합니다.
참고한 자료
헷갈리는 종과 구별하기
등갑에 딱딱한 갑판이 없고 가죽처럼 부드러운 것이 자라류의 표시입니다. 코가 대롱처럼 길고 발에 물갈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자라는 대부분 이 종입니다. 플로리다자라 같은 다른 자라는 훨씬 크게 자라지만 국내 유통은 드뭅니다.
"초보용"으로 팔리는 일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는 힘이 세고 목이 길어 등갑을 잡아도 물릴 수 있으며, 등갑이 물러 다치기 쉬워 바닥재와 여과에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