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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카타거북의 모습
사진 Crisco 1492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설카타거북

Centrochelys sulcata

신고 필요

다른 이름: 설카타, 술카타, 설가타, 아프리카가시거북, 아프리카가시육지거북

CITES 부속서 II 등재종입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양도·양수 시 관할 지방(유역)환경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거래 전에 상대방이 합법적인 개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육지거북
  • 등갑 최대 83cm
  • 수명 70년 이상
사육 난이도어려움4/5

사하라 사막 남쪽 사헬 지대의 반건조 초원에 사는 대형 육지거북입니다. 더위를 피해 굴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종을 데려오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크기와 수명입니다. 다 자라면 등갑이 60~83cm, 무게가 36~68kg에 이르고 100kg에 가까운 기록도 있습니다. 수명은 70~100년으로, 지금 새끼를 데려온다면 본인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산으로 물려줄 대상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하는 동물입니다. 손바닥만 한 새끼를 보고 데려왔다가 몇 년 뒤 감당하지 못하고 내놓는 사례가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종이기도 합니다.

  • 사육장 크기

    성체는 실외 · 겨울 실내는 최소 230×110cm

  • 온도

    낮 20~27도 · 밤 10도 아래면 데운 은신처 필수

  • 일광욕 자리

    38~40도

  • 습도

    성체 40~50% · 새끼는 더 높게 (아래 설명 참고)

  • 조명 시간

    하루 12~14시간

  • 급여 주기

    건초는 상시

일반적인 기준값입니다. 나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아래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사육장 도면
위에서 본 모습더운 쪽은신처가로 230cm세로 110cm옆에서 본 모습열원 · 자외선은신처일광욕 자리높이 50cm바닥재 15cm

겨울에 실내로 들일 때의 최소 크기입니다. 성체는 마당이 필요합니다.

사육장 세팅

새끼 때는 실내에서 기르지만, 이 종의 사육장 계획은 처음부터 다 자란 뒤를 기준으로 세워야 합니다. 성체는 마당이 필요합니다. 아파트에서 끝까지 기를 수 있는 종이 아닙니다.

굴을 파는 습성이 강해 실외 사육장을 만들 때는 울타리를 땅속으로 30cm 이상 묻어야 합니다. 묻지 않으면 밑을 파고 나갑니다.

한국 겨울은 이 종에게 치명적입니다. 동면하지 않는데 기온은 영하로 떨어집니다. 날짜가 아니라 온도로 판단하세요. 낮에 충분히 데워지는 실외라면 밤에 7도까지 내려가도 견딥니다. 다만 밤이 10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13~16도를 유지하는 데운 은신처를 두어야 하고, 20도 안팎이면 더 낫습니다. 낮에도 데워지지 않는 계절이 오면 실내로 들입니다. 이 종은 추우면 잠드는 것이 아니라 병이 듭니다. 다 자란 개체를 들일 공간과 그 방을 데울 방법을 미리 정해 두세요. 이것을 준비하지 못해 겨울마다 잃는 일이 실제로 벌어집니다.

바닥재는 마른 흙과 모래를 섞어 깊게 깔되, 몸을 식힐 그늘과 굴 대신 쓸 은신처를 반드시 둡니다.

먹이

건초가 거의 전부입니다. 티모시 건초를 늘 쌓아 두고 자유롭게 먹게 합니다. 토끼용 건초를 그대로 쓸 수 있어 국내에서 구하기 쉽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여기에 민들레와 질경이 같은 잡초를 곁들입니다. 봄가을에는 뜯어 올 수 있지만 농약과 제초제를 뿌린 곳은 피하세요.

주면 안 되는 것이 분명합니다. 개나 고양이 사료, 고기, 콩류, 과일입니다. 특히 사료는 단백질이 너무 많아 몇 달만 먹여도 등갑이 솟기 시작합니다.

몸이 크면 먹는 양도 많습니다. 다 자란 개체는 하루에 상당한 양의 건초를 먹으므로 미리 구입 경로를 정해 두세요.

건강과 흔한 문제

피라미딩이 이 종에서 가장 흔합니다. 단백질이 많은 먹이와 낮은 습도가 원인이고, 한번 솟은 등갑은 평생 돌아오지 않습니다.

방광 결석도 자주 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면 생깁니다. 얕은 물그릇을 늘 두고 주에 한 번 미지근한 물에 담가 주세요.

가장 현실적인 위험은 병이 아니라 감당입니다. 다 자라면 힘이 세서 혼자 옮기기 어렵고, 국내외에서 파양이 가장 많은 종이기도 합니다. 데려오기 전에 삼십 년 뒤에도 이 개체를 둘 곳이 있는지 먼저 정하세요.

참고한 자료

헷갈리는 종과 구별하기

새끼 때 레오파드거북과 헷갈립니다. 설카타 새끼는 무늬 없이 거의 균일한 크림색이고, 레오파드거북 새끼는 검은 반점이나 장미 모양 무늬가 뚜렷합니다.

뒷다리 넓적다리 쪽에 크고 뾰족한 돌기가 두세 개 있는 것도 설카타의 표시입니다. 레오파드거북에는 없습니다.

다 자라면 양쪽 다 색이 짙어져 오히려 구별이 애매해집니다. 크기 차이가 크니(설카타 80cm, 레오파드 50~70cm) 성체는 크기로 가늠하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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